2024.04.20 (토)
11월21일부터 28일까지 농민문학기념관(관장 이동희)에서 농민문학작가 작품과 문헌자료 전시회가 열린다. 시, 소설, 수필 12인의 작가 작품과 다수의 작가 자료 전시, 그리고 류승규 유품 전시까지 농촌농민 제재 소설을 다룬 현존하는 작가와 작고한 작가의 자료를 만나 볼 수 있다.
전국 유일의 농민문학 자료 박물관인 ‘농민문학기념관’ 주최의 이번 전시회는 한국문학관협회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마련되었다.
#12인의 작가 작품 전시
이동희 소설가-흙의 소리2, 박화배 시인-눈 내리는 날 저녁에는, 김학진 소설가-울력터, 박희선-가을 밤비, 정삼일 시인-갈대, 정원식 시인-진딧물, 송하섭 수필가-어쩌다 여든, 이국수 시인-해넘이, 민영이 소설가-종소리, 우명환 시조시인-거위 예찬, 김용호 작고시인-주막에서, 김규동 작고시인-쌀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류승규 유품 사진전
류승규(1927~1993)소설가는 1958년 <자유문학> 지에 이무영 선생에게 추천 받아 많은 농민 농촌 제재 소설을 써온 충북 옥천 출신의 작가로 제1회 한국농민문학상 수상자이며 옥천 향리에 ‘류승규 선생 문학비’가 건립되어 있다. 또한 류승규를 기리기 위해 한국농민문학회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류승규 문학상’ 있으며, 옥천군에서 열리는 류승규 문학제에서 시상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농민문학기념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류승규 선생의 살아생전 집필한 저서와 자료가 공개된다.
#소설과 영화소설 그리고
농촌 제재 소설을 다수 창작한 이무영(1908~1960)소설가를 비롯하여 28인의 여러 문학 작품이 전시된다. 소설, 시, 수필, 문예잡지, 영화소설 그리고 유고작까지 농민문학의 세계를 조망할 수 있다. ‘영화소설 아리랑’은 나운규 영화<아리랑>의 변사 대사를 옮긴 것이다. 스스로 ‘農村悲史’라고 하여 1920년대 조선의 농촌 현실을 영화화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농민문학기념관’은 작가 이동희 선생이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무영, 류승규, 오유권, 박경수를 비롯한 농민소설가와 김용호, 구상, 권웅, 엄한정, 등 향토적 시인의 생애와 작품 자료가 소장되어 있다. 또한 농민문학 작가 작품 자료, 충북 영동 지역 작가 작품 자료, 작가 이동희의 문학과 삶을 일람할 수 있는 발표 작품 저서 원고 교정쇄 창작노트 취재답사 노트가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남북한의 문학지와 동인지, 북한 작가 작품 자료 등도 소장하고 있다.
이동희 관장은 제1회 흙의 문학상(문공부), 제4회 흙의 문예상(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제29회 한국문학상(한국문인협회), 제1회 농촌문화상(농업협동조합 중앙회), 제11회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한국문학평론가협회), 제4회 한글문학상(한글문학회), 제33회 월탄문학상(월탄문학상 운영위원회), 제11회 단국문학상(단국문인회), 제1회 무영문학상(무영문학상 운영위원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문화관광부), 영동예술상(충북 영동 예총), 단군문화상(한민족운동단체연합), 펜문학상(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홍조근정 훈장(대한민국 정부), 한국민족문학상(한국민족문학회), 순수문학상 대상(월간 순수문학사), 민족평화상(민족평화축전 조직위원회), 제3회 아리랑상(한민족아리랑연합회)을 수상하였다.
저서 (소설)
창작집 『地下水』현대문학사, 장편소설 『하늘에 그린 그림』청자각, 장편소설 『이무기가 사는 마을 』일신서적, 중편소설집 『벼랑에 선 사람들』문암사, 장편소설 『펄 속으로 들어간 새』현대문예사, 창작집 『비어 있는 집』대광문화사, 창작집 『오늘 그리고 우리』(공저) 도서출판 청맥, 장편소설 『울고 가는 저 기러기』도서출판 청맥, 창작집 『매화골 사람들』도서출판 풀길, 장편소설 『赤과 藍』도서출판 풀길, 창작집 『핏들』일신서적, 창작집 『흙바람 속으로』도서출판 풀길, 1997년. 장편소설 『돌아온 사람들』도서출판 풀길, 장편소설 『땅과 흙』(전5권) 도서출판 빛샘, 장편소설 『단군의 나라』(전3권)도서출판 풀길, 장편소설 『서러운 땅 서러운 혼』1, 2. 도서출판 푸른사상, 창작집 『갈등을 넘어서』(공저) 도서출판 푸른사상, 장편소설 『죽음의 들판-노근리 아리랑』도서출판 풀길. (이상 18종 25권)
(수필집) 『빈 들에서 부는 바람』도서출판 한글.
(논문집) 『흙과 삶의 미학』단대출판부.
(평론집) 『문학에의 초대』(공저) 단대출판부,『현대소설의 이해』(공저)문학사상사.
<농민문학기념관>
충북 영동군 매곡면 노천2길 5-1 (우)29121
지번매곡면 노천리 622-3
홈 페이지-www.nongminmk.com
연락처-대표 043-743-5186
작지만 문양이 이채로워 이규진(편고재 주인) 명품 청자를 생산했던 강진과 부안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는 고려 말의 혼란한 정국이라든...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