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제22회 한민족 체험수기 공모 ‘한민족상’ 수상자와 5개 분야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10월 9일 한글날 오전 7시 KBS 한민족방송(AM 972, 1170KHz/ 라디오전용 애플리케이션 Kong)을 통해 북방 동포사회에 방송되었다. 발표 결과는 이번 신설 지역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한민족상’ 수상자는 전 사할린사범대학 박승의 교수와 사할린한국어교원협회 공노원 부회장이 공동 수상했다. 박교수는 체험수기 <가라후토로 팔려간 이쁜 고모>, 공노원 여사는 ‘영주 귀국한 사할린 한국어 교육의 리더’로서의 공적이 평가 되었다.
또한 5개 분야 체험 및 공적상은 청소년부문 대상에 용정 김윤주의 <색 바래져 가는 우리 언어>, 성인 부문 대상에 안도현 리련옥 <내 생애에 제일 잘한 세 가지 일>, 영상/오디오콘텐츠 부문에 영등포구 전길운씨와 연길시 박미령씨가 각각 선정되었다.또한 지도교원상에 조선족중학교 신영애 교사와 제4소학교 유춘란 교사가 선정되었고,단체상에는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 조선족중학교가 선정되었다.
KBS 한민족방송이주최하는 이상은 북방동포의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은 물론 타민족과 더불어 살아가며 문화와 전통을 전승하고 우리말과 글을 보존하는 이들을 격려, 포상하는 시상제도다. 금년이 21회로 지난 1998년부터 실시해 왔다. 특히 금년은 한러수교 30년 기념으로 러시아 고려인 및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한 ‘한민족상’을 신설하였다.
‘한민족상’ 첫 수상자인 박승희교수는 사할린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에 영주귀국하여 경기도 파주시에 거주하고 있다. 수상작인 <가라후토로 팔려간 이쁜 고모>는 일제 강제동원과 사할린 이주와 억류, 그리고 미귀환 되면서 사할린에서 3대가 뿌리를 내린 가족사를 그렸다.
공동 수상자인 공로원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부회장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영주귀국하였다. 수상 공적은 영주귀국한 사할린 한국어 교육의 리더 활동상이다. 제출한 동영상에 의하면 한국 이름과 무국적으로 살다간 아버지의 유훈을 받들기 위해 현재 한국에서도 고려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글을 가르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1월 23일 KBS홀에서 한민족방송 대표 프로그램인 '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의 20년 장수MC인 방송인 이소연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무산되어 수상자들이 아쉬워 했다.
올해에도 300여 편이 응모되었다. 22주년을 맞은 올해는 동포 2세, 4세들이 다수 참여했고 국내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참여가 작년보다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러시아 동포들이 처음으로 참여하여 하바롭스크한국교육원과 사할린한국어교육협회 관계 동포들이 참여했다는 것이 큰 의의가 있다.
기타 수상 관련 정보는 본보 보도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미양/국악신문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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