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정연우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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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 국악경연대회 대통령상 정연우씨 수상

  • 편집부
  • 등록 2020.08.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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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_온나라국악경연대회_대상(대통령상)수상자(정연우)

 

 국립국악원은 지난 8월 5(),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제40회 온나라 국악 경연대회 대상 경연과 시상식을 진행했다대상에는 '서용석류 대금산조'를 연주한 정연우(22한양대 3)대통령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사진-<40회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정연우씨(오른쪽)와 대상을 시상한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왼쪽)>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에는 거문고 부문의 홍세인(19서울대학교 1년 재학씨가 한갑득류 거문고산조로 수상했다.

 

판소리민요가야금병창작곡타악의 11개 부문별 1위 수상자들이 실력을 겨뤘다타악 부문은 올해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예선과 본선대상 경연의 심사에는 국악계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교수작곡가연주가 등으로 구성된 154명의 심사위원이 참여했다.

 

이번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당초 4~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으며 이후 철저한 방역 조치가 이루어진 가운데 펼쳐졌다이로 인해 대상 공연도 비공개로 열렸다총 390명이 접수해 299명이 예선을 치렀으며, 11개 각 부문의 예선을 통과한 6명이 본선을 치러 모두 33명의 수상자가 결정됐다.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의 주요 특전으로 남자의 경우 관악현악성악 부문의 최우수상 수상자는 병역 특례자로 추천된다시상식 인사말에서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앞으로도 계속된 도전으로 국악계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들이 되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대상 수상자인 정연우 씨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큰 상을 받게 되어 얼떨떨하다대회를 준비하면서 공부가 많이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국립국악원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는 1981년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국악경연대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국악 인재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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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_온나라국악경연대회_최우수상(국무총리상)수상자_홍세인_경연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