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목)
"吾無可死之義 但國家養士五百年 國亡之日 無一人死難者 寧不痛哉? 吾上不負皇天秉彝之懿, 下不負平日所讀之書. 冥然長寢, 良覺痛快. 汝曹勿過悲”(나는 조정에 벼슬하지 않았으므로 사직을 위해 죽어야 할 의리는 없다. 허나 나라가 오백 년간 사대부를 길렀으니, 이제 망국의 날을 맞아 죽는 선비 한 명이 없다면 그 또한 애통한 노릇 아니겠는가? 나는 위로 황천에서 받은 올바른 마음씨를 저버린 적이 없고 아래로는 평생 읽던 좋은 글을 저버리지 아니하려 한다. 길이 잠들려 하니 통쾌하지 아니한가. 너희들은 내가 죽는 것을 지나치게 슬퍼하지 말라.)
문진수/대한민국연희춤협회 회장.한양대학교 무용학 박사 Q. 지난해대한민국연희춤협회 전승 활동은 A. 2023년은 전통예술과...
개나리 흐드러지게 핀 갑진 봄날에 왕십리아리랑을 쓰다. 한얼. (2024, 한지에 먹, 67× 58cm) 우리의 서울은 왕십리...
박상진(철학박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 한류문화 컬럼니스트) 청산별곡(靑山別曲) ‘박상진의 한류 이야기’는, 한류의...
없는 길을 만드는 자 개척자요 구도자라. 불의(不義)를 용납할 수 없어 늘 외롭고 허허로우나 六十을 넘어 다시 그 자리에 돌아오니 어느덧 환갑이라. 耳順의...
이윤선/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전남도 문화재전문위원 "기계 문명의 발전이 절정인 오늘날 문명 상황에서 무형유산은 인간의 삶과 더불어 호흡하고, 이 시대를 기록하고 발언할 ...
정사집 표지, 아리랑 한시 '아랑곡' 내용 (국악신문 소장본) ...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
[국악신문 정수현 국악전문기자]=지난 2월, 서울돈화문국악당과 남산국악당은 전통음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음악적 협업을 통해 자유로운 즉흥음악을 선보...
러브썸 페스티벌 (사진=지니뮤직) 올봄에도 재즈와 힙합, 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 축제가 공연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
제105주년 3.1절 공식 기념식 ‘자유를 향한 위대한 여정, 대한민국 만세’를 주제로 펼쳐지고 있다. 사진은 이날 가장 주목을 받은 순서는...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2월의 끝자락, 지난 27일 서울돈화문국악당이 2024 공동기획 프로젝트의 세 번째 공연으로 ‘박치완의 피리 열 번째, 숨과 쉼’을 선보였다. ...
춘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춘천 사암리농악보존회(단장 오선주)가 주관하는 ‘대룡산 자연치유 대보름놀이 2024’가 25일 사암리약물샘, 사암2리마을회관, 동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