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국립창극단이 ‘나무, 물고기, 달’공연을 펼치고 있다. '창극이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자문하며 오늘의 창극을 만들어 나가는 국립창극단이 이번에는 과연 어떤 창극의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었다. 창극은 한국 고유의 노래인 판소리를 바탕으로 한 음악극으로, 전통음악 분야에서 악가무일체가 합일되어 펼쳐지는 장르이다. 전통 창극부터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창작 창극 등 다양한 스타일의 창극이 계속해서 시도되어져 왔고, 그 맥의 중심에는 늘 국립창극단이 있었다. ‘나무, 물고기, 달’은 이미 지난해 3월 ...
[국악신문]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국가무형문화재 아리랑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년 11월 1일 오후 2시에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전국 42개 아리랑 전승단체가 참가한 '아리랑 고(告)'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기미양). 2019.11.01. 3년만에 전국의 22개 지역 아리랑 전승단체가 모두 밀양으로 집결한다. 2017년(문경), 2018년(광화문광장), 2019년(광화문광장, 경복궁)에 이어 5번째이다. 10월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와 ...
'2022 포정사 문루 콘서트'가 8일 오후 4시 포정사 문루에서 열렸다. 2022.10.08. 8일 옛길 충청감영길에서 '공주아리랑'이 불려졌다. '2022 포정사 문루 콘서트'가 8일 오후 4시 포정사 문루에서 열렸다. 포정사 문루는 충청도 관찰사가 공무를 집행하던 충청감영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던 건물이다. 공연의 첫 무대는 남은혜 명창이 충남의 대표적 아리랑이고, 공주를 대표하는 아리랑인 '공주아리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서 남명창은 자신의 주요 레파토리...
[국악신문] 10월 8일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 ‘유튜브 정창관의 아리랑’이 큰 반응 속에서 개최되었다. 진도아리랑의 진가를 보여준 발탈예능보유자 조영숙선생의 무대. 2022.10.08. 어제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 ‘유튜브 정창관의 아리랑’이 큰 호응을 얻었다. 렉쳐 형식으로 진행된 행사는 우리 음반사 속의 아리랑 음원의 출현 배경과 관련 음원의 실증적 제시, 그리고 솔리스트 들이 출연하여 사연있는 아리랑을 전해주는 매우 인상 깊은 무대였다. 정문교 전 신나라레...
[국악신문] 뮤지컬 '서편제'에 출연 중인 소리꾼 김준수. (사진=PAGE1).2022.10.09. 서울시 혜화동 예술청(서울문화재단)에서 소리꾼 김준수를 만났다. 내년이면 10년차를 앞둔 국립창극단 소속 단원이지만, 최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곤 투모로우’(2021)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서편제’의 ‘동호’ 역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뮤지컬 ‘서편제’는 영화 ‘서편제’를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대부분의 노래(넘버)들이 대중음악으로 구성되어 ...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화려한 판타지 색깔로 펼쳐지는 명품 춤극 공연이 선사된다. 오는 22일, 토요일 오후 5시 안동시 경북도청 동락관 공연무대에서 20여 명의 군무로 꾸민춤극'연이(燕이)'가한층 완성도 높은 버전의 무대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아리예술단(예술감독 김나영)에서 기획•제작한 전통예술지역브랜드 두 번째 공연작품이다. 3년째 우리를 멈추게 하는 코로나19와 세계가 긴장하는 전쟁의 암울함이 우리를 압박하는 시간 속에서 잠시 신화 속에서 펼쳐지는 또 하나의 자아를 만나...
(재)국악방송 백현주 신임 사장이 지난 9월 20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로부터 임명되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5년 9월까지 3년이다. 언론·방송계 20여년의 경력을 가진 백현주 신임 사장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위원을 지낸 이력이 있으며, 다매체 시대, 국내·외에서 한국음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국악방송의 사장으로 취임되면서 국악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상암동 국악방송 사장실에서 백 신임사장을 만났다. [국악신문] 국악신문 취재진에...
[국악신문]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이 주최하는 2022 ‘PLZ Festival’이 양구 두타연에서 열렸다. 해금 연주자 강은일을 중심으로 기타 한동일, 베이스 김대호, 타악 박찬희, 양금 한진구로 구성됐다. 2022.09.25. 지난 9월 25일 양구 두타연 2022 PLZ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강은일과 해금 +’의 공연장에 자리를 잡고 참석했다. PLZ(Peace & Life Zone)페스티벌은 2019년부터 매년 비무장지대에서 열리는 음악 행사다. 금년은 한국전쟁의...
[국악신문] '판소리 명창대첩 광대전(廣大戰 ) 6' 녹화 촬영 화면. (사진=전주mbc ). 2022. 09. 17. "아! 나 광대전 섭외됐다!” 출연한 서의철 소리꾼이 섭외 소식을 받았을 때의 소감을 말했다. ‘판소리 명창대첩 광대전(廣大戰)’은 판소리의 본고장 전주(MBC)에서, 판소리를 지키고 대중화 하고자 2012년 첫 방송을 통해 국악 예능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박애리, 왕기석, 왕기철, 장문희 등의 국악스타를 배출하고, 국악 대중화에 기여해 왔다. 이제 젊은 소리...
[국악신문]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이 주최하는 2022 ‘PLZ Festival’이 양구 두타연에서 열렸다. 해금 연주자 강은일을 중심으로 기타 한동일, 베이스 김대호, 타악 박찬희, 양금 한진구로 구성됐다. 2022.09.25. 9~10월부터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열리는 국제뮤직페스티벌인 '2022 PLZ페스티벌'에서 18일 철원과 25일 양구에서 펼쳐진 음악회에 사할린 동포들이 150여 명 참가했다. ‘PLZ페스티벌(예술감독 임미정)’은 ‘Peace &...
‘정창관선생, 화관문화훈장’ 훈장 수상후 문체부 장관 등과 기념사진. 2020.10.19. 자타가 인정하는 ‘국악애호가’이며 아리랑 전문가인 정창관 선생이 판을 벌인다. 금년이 아리랑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10년을 기념하고 유튜브 ‘정창관의 아리랑’ 3600곡 수록을 기념하는 행사다. 10월 08일 (토) 오후 5시 한국문화의 집(KOUS)에서다. 공연인가하면 발표회이기도 하고 축하행사이기도 하다. 재경창녕향우회 재경창중 20회동기회 (주)국악신문 (사)경기음악연구회 서초포럼...
지난 9월 24일(토) 서울시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의 열린마당. 공연장 세트 뒤로 넓게 펼쳐진 가을하늘은 세트와 어우러져 마치 하늘 가까이에 있는 듯하다. 스치는 바람은 이 시간 예술과 자연을 함께 느끼고 있음에 황홀함마저 느끼게 한다. 예매한 관객들은 제공받은 종이팩 포장의 물과 친환경 재료(나무)로 만든 칫솔을 제공받았다. 현장 관람 관객들도 합류하면서 객석은 모두 채워졌고, 딱딱한 돌계단 객석이 불편하지 않도록 폭신한 방석도 제공받았다. 9월 24-25일(토-일)의 주요 공연을 돌아본다. 매 공연마다 사회자는 공연에 대해 쉽고도...
[국악신문] 28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리예술단의 '물처럼 바람처럼'(예술감독:김나영)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사진=아리예술단).2022.09.15. 오는28일, 오후 7시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아주 특별한 춤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무대 공연으로 이어 오고 있는 '물처럼 바람처럼'은 전통과 신(新)전통, 창작의 다양한 소품들로 구성하면서도 모두가 존중받고 함께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세상을 지향하는 프로그램이며 스토...
[국악신문] 강원도와 접경지역 5개 군(철원, 고성, 인제, 양구, 화천)이 주최하는 2022 ‘PLZ Festival’이 양구 두타연에서 열렸다. 사진은 '강은일과 해금플러스' 공연에서 해금을 연주하는 강은일 아티스트. 2022.09.25. 지난 25일, 양구 두타연에서 2022 ‘PLZ Festival’이 열렸다. ‘PLZ’는 PEACE & LIFE ZONE의 약자로 DMZ가 생명과 평화의 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2019...
노래로 우리들의 심금을 울리고 사랑을 받는 가수들에게는 목소리가 가장 큰 매력일 것이고 그런 사람을 수식하는 말로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가인, 노래손님이라는 가객, 노래왕이라는 가왕 등의 애칭이 있는데, 그런 등급을 떠나서 진정으로 가수에게 붙여줄 수 있는 최고의 호칭은 소리꾼이 아닌가 한다. 원래는 판소리를 하는 분들에게 붙이는 호칭인데, 대중가수에도 이런 호칭을 붙여 조금도 모자람이 없이 넘치는 분이 있다면 나는 단연코 장사익 씨를 들고 있다. 아마 여기에 시비를 걸 분들은 많지 않을 듯하다. 우리 삶의 구석구석 외롭고 슬프고 힘...
[국악신문] 소리극 '갈바니 전기로 통하였소'의 한 장면. (사진= 예술공간 혜화 제공). 2022.09.21. 8월5일 금요일 밤을 기억한다. 8월의 열기로 가득한 예술공간‘혜화’였다. "갈바니 전기로 통하였소”의 팀은 연습 막바지 단계였다. 8월12, 13, 14일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이 작품은‘김나영판소리연구소’의 김나영 감독,장혜리 기획,이빛나 연출,김진성이 제작을 맡았다.음악 감독인 김나영이 직접 작창하고,출연 신형식과 윤효원이다. 판소리꾼인 신형식은‘갈...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최·주관하고,국립중앙박물관이 함께 주관하는2022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시리즈‘위대한 유산,오늘과 만나다’가 지난9월9일(금)한가위 연휴에 시작되어 이번 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유네스코 등재 인류무형문화유산을 공연으로 만나는 축제로,올해는 종묘제례악에서 아리랑까지 총11종목, 17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무형문화유산의 정수를 경험하는 전통 공연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창작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고품격 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소중한 ...
대구에서 대구 근대인물 이재욱의 업적을 기리는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행사가 25일 개최된다. 영남민요연구회(회장 배경숙)은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의 18번째 행사이다.25일(일) 오후 4시 ‘2.28 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전체 5장으로 구성된 ‘그리운 이재욱, 팔공산 노래여’ 는 이재욱의 일대기를 5막으로 보여준다. 유년기 시절 어린 시절을 대구에서 함께 보낸 시인 이상화와 문학적 관계를 보여주고, 청년기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에서의 영남민요를 전공하고 중앙...
(사)공주아리랑보존회 남은혜 이사장 문화 매력도시를 지향하며, 충청도 아리랑 중심지역 기반 확충을 위한 (사)공주아리랑보존회가 8회를 맞는 금년 경창대회를 아리랑과 민요 종목으로 확대하여 개최한다. 한강권의 메나리조 아라리와 남한강권의 육자백이조 산아지타령의 영향으로 형성된 공주지역 아리랑은 긴, 잦은, 그리고 엮음아리랑 형이 전승된다. 남은혜 명창이 보존회를 결성하여 전승해 오고 있다. 2012년에 유네스코 아리랑 인류무형유산 등재 신청서에 서명한 대표적인 아리랑...
지난 9월 15일, 국악방송이 주최하는 ‘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경연이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되었다. 저녁 7시 생방송을 앞둔 시간, 객석은 채워졌고, 무대는 첫 출연팀의 악기들이 준비되어 있다. 기자 눈에 들어온 카메라만 8대. 무대 위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다. 이 날 참가자들의 무대는 경연이기 이전에 객석을 흥분시키기도, 감동을 자아내기를 반복하면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악신문] 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본선 ‘O(오)’팀의...
[국악신문] ‘제16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을 수상한 ‘매간당’팀과 시상자인 문화체육관광부 이은복 예술정책관. (사진= 국악방송) 국내 최대 창작국악 경연대회인 ‘제16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영예의 대상은 ‘초면인 세계에 눈뜨다’라는 곡으로 출전한 ‘매간당’팀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0만원이 수여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국악방송이 주관, 국립국악원이 후원하는 ‘2022 국악 창작곡 개발 - 21c한국음악프로젝트’는 올...
제47회 정선아리랑제가 15일부터 3년 만에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다.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에서 대규모로 진행된다. 축제는 남면 거칠현동 七賢祠(칠현사)에서 고유제를 지내면서 시작된다. 정선출신 고려유신 전오륜을 비롯한 신안·김충한·이수생·변귀수·김위·고천우의 위패를 모신 곳이다. 이들이 율창(律唱) 한 7편의 시가 정선 지역인들에게 전해지면서 정선아리랑 대표사설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와 같은 우국 사설이 지어졌다고 전한다. 이런 연유로 정선아리랑 시원설과 7인의 인물과 7편의 시가 언급된다. 이런 ...
본지 8월 13일자 이담농악단김경수 단장의 기고문 "동두천 이담농악, 경기북부에서 '국악의 메카'로 도약" 이라는 주제의 지면이 나간 후 독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다.'이담농악'은경기도 동두천시에서 전승되는 농악으로경기 북부지방의 양주시 문화권에 본류를 둔 농악으로, 이담풍물놀이보존회가 관리하고 있다. 경기도 향토 지적 재산으로 선정되었다. '이담'은 1963년까지 양주에 속해 있는동두천의 옛 고을 이름이다. 양주지역은 예부터 수많은 뜬쇄들이 배출된 농악의 고장이었으며 마을마다 농악대가 구성되어 있었다. 1945년 8·15...
국립국악원에서 열리는 공연 ‘휘영청 둥근 달’의 한 장면. (사진=국립국악원 제공) 3년 만의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이다. 가족 모임과 방문에 제한이 없는 시간을 맞이하게 되었다. 공연계의 일상 회복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명절 분위기를 북돋우는 전통 공연부터 볼거리가 풍성한 명품 국악공연이 국립국악원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국립국악원의 추석 대표 야외 공연이 삼년만에 관객을 맞이한다. 코로나19로 2020년은 취소됐고 ...
[국악신문] KBS 1TV 9월 9일(금) 낮 12:10 방영예정인 ‘추석 특집 제11회 국악동요부르기 한마당’(사진=KBS 1TV 예고 방송 캡쳐). 2022.09.07. 매일 보는 TV프로그램, 명절이라고 다른 것이 있을까? 집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프로그램일지라도,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고자 보다 제작진의 특별한 노력이 집약된 것이 바로 특집 프로그램들이다. 올 한가위 역시 이러한 특집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형태로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악방송과 KBS를 중심으로 살펴보았...
[국악신문]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박현영씨(만 33세·전북 전주시)가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2022.09.05. 국악분야 최고 등용문인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에서 박현영씨(만 33세·전북 전주시)가 영예의 판소리 명창부 장원을 차지했다. 박 씨는 이날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불러 심사위원 점수 94.8점, 청중평가단 점수 4.4점을 받아 장원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주시는 ...
[국악신문] 지난 9월 2일 저녁 7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1971년 창설된 한양대 음악대학 국악과 창설50주년 동문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사진=김동국). 2022.09.02. 지난 9월 2일 저녁 7시,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1971년 창설된 한양대 음악대학 국악과 창설50주년 동문음악회가 개최되었다. 50년을 이어 온 한양대학교 국악과의 자긍심을 드높이는 축제의 장이었다. 세계 여러 나라들이 문화의 가치를 중시하고,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교류하는 환경에서 한양...
종묘제례악, 남사당놀이, 판소리, 강강술래, 아리랑, 처용무, 농악, 줄타기, 가곡(전통 성악곡 중 한 종류), 강릉단오제,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나라 문화유산이다. 이들을 오는 9월 9-25일 국립중앙박물관(서울시 용산구) 내 시설(열린마당, 거울못, 극장 용)에서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국악신문] 인류무형문화유산 '강릉단오제' (2005년 지정) [류기자의 객석](재)전통공연예...
산아지,공주아리랑을 부르는 남은혜,전순자,박순복,최원덕,장재진,이광복 허경자,윤정용,정석순,김옥분,최규필,이봉례, 김명옥,양명애,김천숙,육창금 인류무형문화유산 아리랑을 전승하고 있는 공주아리랑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4회 공주아리랑제가 지난달 27일 공주하숙마을에서 성황리에 성료되었다. 주제는 '공주아리랑 꽃피우다'이다 제1부는 공주의 전래민요와 토속아리랑, 2부는 창작아리랑아리랑,치르치크아리랑, 은개골아리랑, 3부는 의병아리랑인 우금티아리랑, 휘날레로 진행되었다. ...
[류기자의 객석]서울시 노원구에 중심을 두고 국악의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는 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공연이 8월 20일 오후 5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주요 공연 장면을 함께 한다. [국악신문]노원문화원 국악예술단 15주년 공연 ‘마들향기 바람에 흩날리고’ 중, 이경숙 단장과 전 단원, 김덕수 명장과 ‘한울림 예술단’의 종합무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22.08.20. ...
작지만 문양이 이채로워 이규진(편고재 주인) 명품 청자를 생산했던 강진과 부안이 쇠퇴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를 들 수 있다. 그 중에는 고려 말의 혼란한 정국이라든...
원주어리랑을 쓰다. 한얼이종선 (2024, 문양지에 먹, 34 × 34cm) 어리랑 어리랑 어러리요 어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
신칼대신무 신칼대신무는 무속장단과 巫具를 활용한 재인의 춤으로, 장단과 움직임의 법도 있는 만남을 잘 보여주는 춤이다. 구한말 화성재인청에서 가르친 50여 가지의...
멍석 위에서 민속극에 뜻을 둔 이래 가장 절실했던 것은 둔한 몸을 가지고 직접 춤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들 생활의 분신의 하나인 전통 민속극과 좀처럼 사귀어...
왜덕산(倭德山)의 비밀 피아를 나누지 않고 위령 바다사람들 심성 깃들어 왜군에도 그러해야 했던 섬과 바다의 민속 관념은 인류의 박애 정신 아닐까 교착상태 빠진 한·일 문...
갑진년 사월에 강원도 아리랑을 쓰다 오거서루주인 이종선 (2024, 한지에 먹,48 × 56cm) ...
2024 쿼드초이스_틂 (사진=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나승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대학로극장 쿼드의 ‘쿼드초이스’...
지난 4일, 국립국악원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KBS국악관현악단,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 118명으로 구성된 연합 관현악단 무대 ‘하나되어’를 국...
칠순을 넘어서는 길목에서 중견작가 김경혜(영남이공대 명예교수) 작가의 열번째 작품전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대구시 중구 슈바빙 갤러리에서 열린다.전시되는총 50여 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관현악시리즈 III ‘한국의 숨결’이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박상후의 지휘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졌다. (사진=국립국악관현악단...
한상일(1955~)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는 국악에 입문한 지 올해로 60여 년을 맞는다. 때 맞춰 지난 1월 25일 서울문화투데이 신문에서 선정하는 제15회 문화대...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3월 22일,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울시국악관현악단 2024 명연주자 시리즈 ‘공존(共存)’ 무대가 펼쳐졌다. ‘명연주자 시리...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지난 12일부터 22일, 국립정동극장은 대표 기획공연 사업 ’창작ing’의 두 번째 작품, 소리극 ‘두아:유월의 눈’을 무대에 올렸다. ‘두아:...
한국을 대표하는 음곡 ‘아리랑’.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노래다. 각종 스포츠 대회나 정상회담 만찬회 등 공식 행사에서는 어김없이 연주되...
봄바람을 타고 13일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네번째이즘한글서예가전에서 출품한 30명의 작가 중 가장 젊은 신인작가라고 한얼 회장이 소개를 한 3분의 작가 중 이광호(43세)...
[국악신문 정수현 전문기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은 지난 7~8일 기획공연 ‘작곡가 시리즈 Ⅲ’을 선보였다. 작곡가 시리즈는 창작국악의 토대가 된 작곡가를 선정해 의미를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