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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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환경을 위한 반장선거! 누가 반장이 될까?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20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예술창작집단 소리하나 초청공연 아동극 '내가 반장이 된다면'을 선보인다. 소리하나는 전통문화 예술 활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악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도에 창단하여,'토끼, 용궁 구출 대작전', '고양이 캠핑장 – 아리아리 아라리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라남도 진도에 살고 있는 고양이가 관광객들로 더러워진 진도의 모습에 혼자 청소를 하지만 쉽지 않자,동물 친구들에게 진도를 깨끗하게 지킬 반장을 뽑기로 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슴, 곰, 토끼,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나와, 반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말하며 저마다의 매력을 뽐낸다.과연 어떤 동물이 반장이 될 것인지 국립남도국악원에서 함께 확인해 볼 수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 등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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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국악단 '천년의 樂 나주풍류열전' 13일 개막2016년 시작한 이 공연은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대표 관광 문화 콘텐츠로 관광객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시민에게는 문화 예술 향유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 관광수요에 맞춰 예년 5월부터 하던 것을 한 달 앞당겼다. 금성관 보수공사로 인해 나주목 향청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한다. 개막 공연에는 전통무용 태평성대부터 국악관현악 민요의 향연, 춘무, 민요 봄노래, 진도아리랑, 국악가요 'Let me fly', 사물놀이 등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이 나주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공연을 통해 역사 문화도시 나주 관광의 매력을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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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토요국악나들이”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의 주말기획 '2024 토요국악나들이'는 토요일 오후 3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만날 수 있는 주말기획 공연이다. 4월 20일과 27일에는 <2024 토요국악나들이>는 전통공연예술의 진수를 펼쳐 봄 향유객들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개최한다. 4월 20일에는 정재 ‘춘앵전’, ‘판소리 이별가’, 기악합주 ‘걸음마다 꽃이 피소’, 민요 ‘신사철가, 사철가, 단오놀이’, ‘삼도설장구가락’을 감상할 수 있다. 4월 27일에는 단막창극 ‘적벽’, 기악독주 ‘박종선류 아쟁산조’, 민속춤 ‘동래학춤’, 기악합주 ‘대풍류’, 사물놀이 ‘웃다리농악’을 만나게 될 것이다.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카카오톡 채널(국립민속국악원 친구추가) 및 전화(063-620-2329)를 통해 예약 및 공연 소식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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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가·흥보가·심청가·춘향가·수궁가, 5주간 '판소리 완창무대'소리의 고장 전북 전주시는 오는 13일부터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에서 '판소리 완창무대'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판소리 완창무대'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상반기 전주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4∼5월 열린다. 시는 공개 모집을 거쳐 선정한 ▲ 보성소리 적벽가(소리 정윤형) ▲ 동편제 박록주 바디 흥보가(소리 장서윤) ▲ 보성소리 심청가(소리 신정혜) ▲ 김세종제 춘향가(소리 정승희) ▲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김미진)를 무대에 올린다. 시 관계자는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인 판소리를 전승하고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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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남도국악원, 토요상설 ‘국악이 좋다’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4월 6일 토요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국악연주단의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올린다. 이번 공연은 판에서 즐기는 음악을 주제로 ‘판, 그리고 굿’이라는 부제를 달아 공연을 준비했다. 부정한 것을 씻어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굿인 ‘씻김굿’을 시작하기 전 연주하는 곡인 '남도삼현'을 시작으로, 흥보가 중 제비가 흥보에게 은혜를 갚기 위한 여정을 담은 '제비노정기'를 가야금병창(가야금을 연주하며 노래하는 성악곡)으로 만날 수 있으며, 가야금 중주 '서공철류 가야금산조', 무용수의 개성이 돋보이는 '입춤', 남도민요 '꽃 피는 새동산'·'봄타령'까지 선보인다. 이어서 경기도 무악인 도살풀이장단과 선율에 맞추어 수건을 들고 추는 <도살풀이춤>과 전문 연희집단인 걸립패나 남사당패들이 갖가지 놀이를 순서대로 선보이는 흥겨운 가락을 맛볼 수 있는 <판굿>으로 마무리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전후 진도읍사무소와 국악원, 오산초등학교(고군면) 거쳐 회동(신비의 바닷길)과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을 위해 11월까지 공연 스탬프 쿠폰 이벤트를 진행하여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https://jindo.gugak.go.kr), 또는 전화(061-540-4042, 장악과)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4년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하였고,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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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화엄사 "천연기념물 매화 자태 감탄" 25만5천명 방문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 대화엄사는 매화 콘테스트 기간 화엄사에 25만5천명이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화엄사에는 수령이 300년 넘은 것으로 알려진 들매화와 홍매화가 봄철 명물로 꼽히며 매년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었다. 화엄사는 2021년부터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한 달여간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해왔다. 매화 개화 기간 동안 2021년 5만명, 2022년 7만명, 2023년 10만명에 이어 올해는 25만5천여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기후 변화로 개화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지난달 25일부터 이날 오후까지 총 36일간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사진 콘테스트 결과는 오는 4월 23일 오전 9시 화엄사 누리집과 BBS 불교방송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5월 15일 화엄사 각황전에서 열린다. 화엄사 주지인 덕문 스님은 "구례와 화엄사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천연기념물인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보존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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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시대도 이동식 아궁이, 해남군 조리용 토기 발굴전남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되어 삼국시대 식생활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서로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나왔는데 전남지역에서는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전한다. 출토된 토제품은 높이 31.6cm, 너비 41cm, 솥 걸이 직경 22.8cm 크기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을 함께 만든 일체형이다. 전북 군산 여방리 유적에서 유사한 이동식 아궁이가 출토된 바 있으나, 미니어처로 만들어졌고 100년 정도 늦은 시기라는 점에서 이번 출토 유물의 가치에 관심이 쏠린다. 출토·복원된 5점의 유물은 물동이 항아리 바리 등 모두 부엌 조리용 토기로, 이동식 아궁이와 조리용 토기세트가 함께 출토된 경우는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최초 사례라고 군은 설명했다. 조사기관인 (재)대한문화재연구원에 따르면 죽은 자의 사후세계관을 반영하는 사료로서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해남읍 읍호리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 중 조사지역 외 주변에서 훼손된 상태로 확인된 석곽 1기를 발견, 훼손된 매장유산을 보호 관리하기 위해 긴급 발굴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마한시기의 유사상식석관(類似箱式石棺·판판한 돌을 잇대어 세워 만든 무덤방의 일종) 1기, 고려시대 토광묘 1기가 확인됐고 총 19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무덤방의 바닥에 깨진 상태로 확인된 토기 조각을 복원 결과, 마한계 이동식 아궁이와 함께 부엌 조리용 토기(물동이 2점 작은 항아리 2점 바리 1점)가 나왔다. 읍호리 고분군은 해남반도 및 전라도 지역에서 발견된 최대규모 고분군이다. 기원후 5세기대에 집중 조성된 고분군, 토기 가마터, 입대목 의례구조물 등 마한에서 백제로의 이행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 다수 발견됐다. 군은 읍호리 고분군에 대해 올해 전남도 문화유산 승격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호리 고분군을 비롯해 해남반도에 수많은 마한 관련 문화재가 밀집 분포한다는 것은 해남이 마한시기 해양문화의 요충지이자, 마한의 중심지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자료"라고 말했다. 이어 "고분군의 범위가 광대해 도굴 등 붕괴의 훼손 위험성이 높다는 점에 지속적인 학술발굴조사와 보존 대책을 시급히 수립하고 마한의 역사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국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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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피아노섬 축제' 홍보 영상 공개전남 신안군은 피아노 섬으로 지정된 자은도 해변에서 촬영한 '100+4 피아노섬 축제' 홍보 영상을 28일 공개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의 홍보 영상은 다양한 피아노 연주와 아름다운 섬의 풍경 해변 파도 등을 배경으로 제작해 '신안만의 멋'을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중 하나인 풍력발전기의 영상도 숏폼(short-form)으로 담아 청정 이미지도 부각했다. 4월 27일부터 이틀간 열릴 피아노섬 축제는 자연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관객들에게 선보임으로써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 보라해 댄스 페스티벌, 신안 세계 김밥 페스타' 행사도 함께 열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사람, 예술, 환경이라는 주제로 홍보 영상을 준비했으며, 홍보 영상을 보고 많은 분이 오셔서 피아노 선율과 함께 신안의 청정한 바다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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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왕인문화축제 개막, 100리 벚꽃길'2024 영암왕인문화축제'의 막이 28일 올랐다.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의 가치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한다. 개막식 시작을 알리는 식전행사로 성향예술단의 국악 공연이 선보였다.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축제의 시작을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식전공연 이후 고향사랑기부제와 군민장학금 기탁식이 열렸으며 학산면 출신 현의송씨의 왕인상 수상, 김한남 향토축제추진위원장의 공식 개막선언 후 축제 성공 기원 세레머니가 이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영암왕인문화축제 최초로 왕인테마퍼레이드가 야간에 열린다. 퍼레이드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영월관 앞에서 출발, 목적지인 상대포역사공원까지 화려하고 의미 있는 행진을 펼친다. 전통과 미래의 조화, 그리고 구림마을 대동계의 유지를 받들어 지역사회의 단결과 화합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퍼레이드의 종착지인 상대포역사공원에서는 실경산수공연 '월인천강'을 선보인다. 상대포의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배경으로 영암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아름답게 표현한다. 축제는 31일까지 '시공초월:왕인의 문화, 빛이 되다'를 주제로 영암의 100리 벚꽃길과 왕인박사유적지, 상대포, 구림마을 등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열린다. 왕인박사의 업적을 현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 문화·예술·전시·교육 프로그램으로 신선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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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 대상 찾습니다"…상금 2천만원전북 정읍시는 제57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를 맞아 동학농민혁명 대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추천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계승·발전을 위해 공헌한 단체 또는 개인, 동학혁명 학술·연구·문화 사업에 이바지한 단체 또는 개인이다. 시는 관련 단체와 사회단체장, 학교장, 사학자 등으로부터 추천받아 '동학농민혁명정신 선양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추천자는 4월 5일까지 동학문화재과(☎ 063-539-6922)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2011년 첫 수상자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선정됐고 도올 김용옥 선생,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등이 이 상을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동학농민혁명 기록물이 지난해 5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돼 혁명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혁명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대화합의 장을 만들어 가는 단체나 개인을 수상자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