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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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회 영동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 28일충북 영동군은 오는 28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제70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새봄 새울림'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봄의 에너지를 담아 군민에게 국악의 신명과 흥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현창 지휘자가 이끄는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해 120여분간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인다.이어 임재원(대금)·김일륜(가야금)의 대금·가야금 협주곡 '메나리', 판소리 정윤형과 난계국악단의 '자룡, 만경창파를 가르다'로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민영치(사물장구)·이현철(장단장구)·김동빈(동해안장구)의 장구 3중주 협주곡 '백우(白雨)'와 영동초등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울소리'의 사물놀이 협주곡도 선보인다.음악회는 별도의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선착순으로 자리 배정표를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따스한 봄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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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 신춘음악회가 이달 28일 오후 7시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새봄 새울림'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25현 가야금·대금 협주곡, 판소리, 장구 3중주, 사물놀이 협주곡 등이 마련된다.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2025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고 국악의 저변을 확대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91년 창단한 이 국악단은 매년 100여 차례 정기·상설연주회와 국악강습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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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 아시아 최고 춤 축제로 선정충남 천안시는 사단법인 세계축제협회 아시아지부가 주최한 '2024 피너클 어워즈 및 아시아 축제 도시 콘퍼런스'에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4 아시아 댄싱 페스티벌'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공무원, 천안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으로 구성된 천안시방문단은 지난 27∼29일 태국 파타야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석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천안흥타령춤축제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춤 축제로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천안시 방문단은 콘퍼런스에 참석해 아시아 각국의 성공적인 축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83개국의 축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춤축제연맹'(FIDAF)을 통해 세계 각국의 춤 축제 발전을 견인하고, 올해 30개국 무용단이 참가하는 글로벌 춤 축제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24'는 오는 9월 25∼29일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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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립국악원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연장 선정충남 서산시는 국립국악원에서 주관하는 ‘국악을 국민속으로’ 참여 공연장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공모는 ‘국악을 국민속으로’는 균형적 문화 발전과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전국 문화 수요 지역 등에 국립국악원 연주단이 직접 찾아가 공연을 개최하는 사업이다.작품은 국립국악원이 선보인 공연 중 평가단의 호평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우수작으로 엄선돼 전국 20개 공연장에서 연주된다.시는 국립국악원의 우수 작품 중 민속악단의 ‘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 공연장으로 선정돼 오는 11월 16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경셩유행가-판을 나온 소리’는 1920~30년대 경성, 100년 전 유성기 음반에 소개된 우리 유행가를 복원해 구성한 작품이며 당시 신식 극장을 모티브로 한 무대장치와 의상을 통해 100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연출로 인기가 높다.이완섭 서산시장은 "국립국악원 충청분원의 서산 유치 기념으로 국립국악원의 품격 있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며 "100년 전 K-팝인 당대 유행가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정수와 뛰어난 예술성을 널리 알리고 국악이 더욱 친근한 모습으로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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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축제, 축제콘텐츠 '명예의 전당'에 선정충북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지난 22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명예의 전당'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는 이 시상식은 지난해 전국의 우수 축제 30개를 선정하고 그 가운데 예술성, 경제효과, 글로벌 영향력 등이 가장 뛰어난 1개를 명예의 전당으로 뽑는다. 지난해 10월 열린 제54회 난계국악축제는 국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진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나흘간 15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2023 세계민속축제'도 함께 열어 각국의 민속음악이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난계국악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위상을 높이면서 내년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준비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세계국악엑스포를 열 예정이다. 이 행사는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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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새봄 맞이 신춘음악회 '산책'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3월 7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35회 정기연주회 신춘음악회 '산책' 공연을 연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의 올해 첫 연주회다. 겨우내 움츠려있던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넣고 활기찬 새봄을 맞이하기 위한 무대를 기획했다.비나리 명인 이광수와 (사)민족음악원(이사장 이광수)이 꾸미는 '비나리'로 문을 연다. 여러 액살을 물리치고 모든 일이 잘 되기를 기원하는 축원과 덕담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앞날의 행복과 안녕을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다음은 대중에게 익숙한 경기민요 천안삼거리를 소재로 한 천안삼거리 주제에 의한 관현악 '흥'(작곡 강솔잎)을 선보인다. 이어지는 무대는 배우 양금석의 민요 메들리다. 양금석은 경기민요 이수자로 연예계 대표 소리꾼이다. 다수의 국악 연주회 협연과 세 번의 개인 연주회를 열 만큼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TV프로그램 MBN 보이스트롯에 출연해 민요와 트로트를 결합한 곡을 깊은 목소리와 풍부한 감정으로 표현해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이어서 소프라노 박혜림(청주시립합창단)과 바리톤 양진원(청주시립합창단)의 협연 무대가 꾸며져 아름다운 소리로 더욱 풍성한 무대를 만들고, 박범훈 곡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이광수와 (사)민족음악원이 꾸미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김원선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우리 소리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뜻한 봄의 기운을 담아가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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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국악 저변확대 나선다"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은 올해 3∼11월 맞춤형 국악강습 프로그램을 무료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5명 이상 팀을 이뤄 가야금, 거문고, 해금, 대금 등 국악기 연주와 민요를 배우는 기회다. 강습은 단원과 수강생이 협의해 매주 1차례 영동국악체험촌(심천면 고당리)에서 진행한다. 이 국악단은 또 인근 학교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출장 강습도 진행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이달 27일까지 영동군청 국악팀(☎ 043-740-3674)에 신청하면 된다. 난계국악단 관계자는 "노련한 단원들이 체계적으로 강습을 진행해 초보자라도 서너달이면 간단한 국악기 연주가 가능하다"며 "다만 신청자가 4명 이하인 악기는 강좌가 개설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991년 창단된 이 국악단은 지난해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256명에게 국악을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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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엑스포 준비 꼼꼼하게" 영동군 행정지원단 구성2025년 세계국악엑스포를 개최하는 충북 영동군이 차질 없는 행사 준비를 위한 행정지원단을 발족했다. 영동군은 경찰, 교육지원청, 축제관광재단, 난계기념사업회 등이 총망라된 행정지원단(단장 강성규 부군수)을 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초 발족한 조직위원회와 공조 체제를 구축해 국악엑스포 준비에 나서게 된다. 영동군은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문화, 희망으로 치유받다'를 주제로 세계국악엑스포를 열 예정이다. 국비 등 150억원이 투입되는 이 행사는 30개국 참가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고, 올해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했다. 영동은 우륵(于勒)·왕산악(王山岳)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꼽히는 난계 박연(朴堧)의 고향이다. 해마다 난계국악축제를 열고, 군립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국악박물관, 국악기체험관 등이 조성돼 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국악엑스포는 100만명 가까운 관광객 유치와 790억원대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행사"라며 "국악 세계화에 기여하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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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우륵국악단, 특별 기획연주회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신성영)의 2024년 첫 번째 연주회가 내달 7일 오후 7시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이번 특별 기획연주회는 중부내륙연계발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충주시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시민들이 이루어낸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의 축하연주회로 진행된다.정도형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함께 국악관현악 ‘아리랑’을 시작으로 우륵국악단 상임단원 김현혜의 피아노 협연으로 강상구 작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MBN ‘보이스퀸’의 준우승자이자 판라드(판소리+발라드)라는 장르를 탄생시키며 우리 음악을 알려온 소리꾼 조엘라의 목소리로 뮤지컬 서편제 OST ‘살다보면·당부’, 강렬하지만 섬세한 테크닉의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원 김인수의 ‘모듬북협주곡 타(打)’(이경섭 작곡)가 연주된다.마지막 곡인 신명나는 국악관현악 ‘축제’(이준호 작곡)를 통해 우륵국악단의 풍성하고 아름다운 소리의 화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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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 충남도의회] 디지털기술 활용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하려면충남도의회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친근한 문화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1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박미옥(비례·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대학교수, 교사 등은 '디지털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역사·미학·고고학·과학·민족학·인류학적 가치를 가지는 유·무형의 유산을 디지털로 창조하거나 기존의 아날로그 자료를 첨단기술로 변환한 디지털 문화유산이 늘어나고 있다. 우리 유산이 미래세대까지 지속하도록 디지털 기반의 자료를 구축하는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따라 디지털 기술은 유산의 기록과 해석, 현황 분석과 관리, 복원, 설계 및 시공, 자료 축적 등 전 분야에 걸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매머드 뼈 화석의 내부 골밀도를 측정하고 형상 분석을 통해 3차원 프린팅으로 제작, 기존과 똑같은 매머드 화석을 복제해 박물관에 전시하는 것 등이다. 또는 고서 속 한자를 인공지능(AI)으로 자동 인식하거나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안전관리까지 디지털 기술은 광범위하게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연구모임은 미래 세대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문화유산 교육에 디지털 기술·콘텐츠를 접목하는 디지털문화유산 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남지역 문화유산과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도민들이 쉽게 접근하도록 방향을 잡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환경 구축이 필요하다고 보고 특히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교재 개발을 제안했다. 박미옥 의원은 "역사·예술·과학·기술·사회적 변화를 기록하고 보존하고, 관리·활용하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라며 "디지털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폭넓게 확산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